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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‘써니’서 첫 주연 심은경
“당뇨가 째까(조금) 있어서….” 걸쭉한 남도 사투리를 쓰는 ‘써니’의 나미는 어디에 있을까. 정작 심은경은 “이쁜척 하는 게 어색해서” 사진촬영도 힘들단다. [김상선 기자]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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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] 주목 받는 신인 감독
김광식 감독의 영화 ‘내 깡패 같은 애인’ 필자가 만약 올해 영화상 심사위원이었다면, 신인 감독상 부문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을 것 같다.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아울러, 유난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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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T 메모] KT, 문자메시지 최대 90% 할인 요금제 선보여 外
◆KT, 문자메시지 최대 90% 할인 요금제 선보여 KT는 기존 문자메시지 요금보다 최대 90% 할인받을 수 있는 ‘쇼(SHOW)끼리 완전 할인문자’를 선보였다. 쇼 고객 간의 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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셜록 홈즈, 머리 대신 주먹을 쓰다
이럴 줄 알았다.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셜록 홈즈라고 할 때부터 눈치는 챘었다. 23일 개봉한 영화 ‘셜록 홈즈’는 단적으로 말해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‘아이언맨’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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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크린 밖으로 3D 혁명
스크린 밖으로 … 3D 영상혁명 이끄는 두 사람 미국 할리우드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. 3차원 입체 영화다. 체험관에서 보던 3D 영화를 생각하면 착각이다. 슈렉이 당장 화면을 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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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실에 등장한 '터미네이터'
1987년 개봉한 영화 ‘터미네이터’는 미래 전투로봇에 대한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. 기계로봇의 뼈대 위에 살아있는 생체 조직을 입혀 인간과 똑같이 생긴 전투로봇. 점차 상상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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닉슨을 송곳처럼 파고든다 … 인터뷰의 위력, 저널리즘의 힘
5일 개봉하는 영화 ‘프로스트 vs 닉슨’은 1977년 45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TV 앞에 붙들어놨던 희대의 인터뷰 얘기다. 인터뷰이는 ‘워터게이트 사건’으로 불명예스럽게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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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과수 부검실 첨단 장치 미드 속 ‘CSI’ 안 부럽다
지난 5일 오전 9시쯤 서울 신월동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실에서는 부검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. 부검 대상은 ‘연탄 조개구이를 먹다 갑자기 쓰러져 사망한 남성(31)’. 그런데 부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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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극기와 일장기 사이 슬픈 파이터, 추성훈
그의 이름엔 산(山)이라는 경계가 있다. 한국에서는 추성훈(秋成勳), 일본에서는 아키야마 요시히로(秋山成勳)로 불린다. 산은 33세의 사나이 추성훈을 둘로 갈라놓았다. 어디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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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극기와 일장기 사이 슬픈 파이터, 추성훈
추성훈이 지난해 10월 K-1 히어로즈 대회에서 데니스 강을 KO로 이긴 뒤 포효하고 있다. 그는 “우리 대한민국 최고!”라고 외쳤다. [중앙포토] 일본의 추성훈 엠파이트(ww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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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자와 강자가 충돌하는 긴장…폭발하는 에너지의 매혹
●강한 적 맞설 때의 짜릿함이 관객들까지 흥분시켜 한국의 무술 택견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무술들이 집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술 행사를 취재했다. 가는 길 내내 세계 주요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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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우와 ~ 레스토랑 분위기 음식 맛은 용서해 줄게
연말연시는 아무래도 손님 접대할 일이 많다. 음식 준비하랴, 집안 정리하랴 안주인은 고민스럽다. 손님 온다고 갑작스레 집안 인테리어를 바꿀 수는 없는 일. 또 요리 솜씨가 어느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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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노폭발 본야스키, "바다 하리, 아직 멀었어"
레미 본야스키(30, 네덜란드)의 분노가 폭발했다. 평소 차분한 신사의 이미지로 유명했지만 K-1에서 고작 두 번 밖에 싸우지 않은 바다 하리가 자신을 조롱하자 참을 수 없었던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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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홍만 금의환향 … "보냐스키 해볼 만"
최홍만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환영나온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최홍만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8일 오후 귀국했다. 검은색 반소매 셔츠에 청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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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 속 TV 세계 미디어 '새 역사'
5월 1일 위성 DMB(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)의 막이 본격적으로 열린다. DMB 본방송으로는 지난해 10월의 일본에 이어 두 번째지만, 휴대전화를 통한 실질적 서비스는 세계 최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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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의 변신 '흥행 和答' 주목
"늘 같은 모습, 긴 생머리에 입가를 살짝 올린 표정이 이제는 지겹습니다." 말 안 듣는 남친에게 강펀치를 먹이는 '엽기녀'로 스타덤에 오른 전지현의 팬클럽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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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세계 무대 신고식 첫눈 밟는 듯 설렘에 떨려"
박중훈(38)이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할리우드 주류 영화계에 입성했다. '양들의 침묵'의 조너선 드미 감독이 연출한 신작 '찰리의 진실(The Truth about Charl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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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눈동자'가 열쇠…생체인식 시대 성큼
최근 집을 장만한 김과장은 열쇠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. 새로 이사한 집에서는 문을 열고 닫을 때 열쇠를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. 문 앞에 달려 있는 유리벽에 손가락을 한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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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LB] 존슨·실링 공동 MVP
극적인 우승만큼이나 감격적인 순간이였다. 49,589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버드 셀릭 커미셔너가 랜디 존슨과 커트 실링의 손을 동시에 들어 올렸다. 눈시울이 붉어진 두 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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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시리즈 7' 실제 살인 프로그램 제작
홍상수 감독 영화 '오,수정'의 첫 장면. 여관에 들어 선 주인공은 여자 친구를 기다리면서 액자 뒤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천장의 전등 갓을 쓸어 보는 등 방 안을 뒤진다. 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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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시리즈 7' 실제 살인 프로그램 제작
홍상수 감독 영화 '오,수정'의 첫 장면. 여관에 들어선 주인공은 여자 친구를 기다리면서 액자 뒤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천장의 전등 갓을 쓸어 보는 등 방 안을 뒤진다. 혹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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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와 10시간] 영화 '번지 점프를 하다'의 이병헌
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. 영하 18도.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.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'번지 점프를 하다' (2월3일 개봉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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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와 10시간] 영화 '번지 점프를 하다'의 이병헌
지난 15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. 영하 18도. 한강 이쪽에서 저쪽까지 14년만에 꽁꽁 언 날이기도 했다. 서울 시내 한 극장에서 '번지 점프를 하다' (2월3일 개봉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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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백악관 가는 길 백주의 대결투
부시 진영은 강타를 맞았다. 혹자는 반칙이라고 말할 법도 한 타격이었다. 지난주 토요일에는 평소 온화한 마크 라시콧 몬태나 주지사(共) 까지 부시 진영에 가세해 고어 진영에 맹공을